IBM은 최신 프로세서 아키텍처인 ‘파워10’을 채택한 서버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의 소비 모델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파워10 서버는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배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향상된 성능, 확장성, 유연성을 제공한다.
IBM의 파워 시스템은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되게 설계됐으며, 신제품인 파워10도 필수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최적화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생태계는 고객과 협력을 통해 워크로드를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파워10 라인업의 신제품은 고객의 IT 인프라 전반에서 안전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소개된 파워10 E1080 서버와 같은 제품군에 속하게 된다.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많은 코어와 2배 더 큰 메모리 대역폭을 사용하는 차세대 프로세서로 구축됐으며, 투명 메모리 암호화 및 고급 프로세서, 시스템 격리 같은 중요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리눅스재단의 오픈BMC 프로젝트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한다.
이에 더해 IBM은 IBM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 옵션과 분 단위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유연한 소비 모델을 발표했다.
IBM 파워 가상 서버는 기존에 제공하던 옵션에 이점을 더해 하이브리드의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새로 발표되는 E1050은 IBM 클라우드에서 라이즈 위드 SAP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4소켓 시스템을 위한 확장성(최대 16TB)과 성능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IBM 파워 아키텍처가 비용효율적인 이유2021.11.23
- IBM, 3D 적층 기술로 300mm 실리콘 웨이퍼 공정 구현2022.08.01
- IBM "한국 CEO '지속가능성' 우선 순위 낮아"2022.07.08
- 윔블던 테니스 대회, IBM 기술로 디지털 경험 제공2022.06.28
IBM 파워 제품 관리 부문 스티브 시블리 부사장은 “오늘날처럼 역동적인 환경에서 자원, 사람, 기술 측면에서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이는 모두 비즈니스의 단기적 운영은 물론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 및 운영 탄력성을 높이려면 반드시 IT에 최적화된 방식의 투자를 해야 한다”며 “새로운 파워10 모델은 성능, 보안 또는 탄력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고객의 요구 사항에 가장 잘 맞는 민첩성 및 자동화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