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인플루언서 축제 ‘별안간 와디즈’ 개최

오픈 첫날 펀딩금 3억2천만원 달성

인터넷입력 :2022/08/08 09:56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만든 제품과 펀딩 도전기를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 ‘별안간 와디즈’를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펀딩으로 제품 개발 및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는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고,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팬덤을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알림 신청 1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기획전을 연지 하루 만에 3억2천만원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별안간 와디즈’란 이름은 ‘생각만 하면 뚝딱 나올 줄 알았지만 쉽지 않은 사업 도전기’란 뜻과 함께, 인기 인플루언들이 와디즈 메이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와디즈)

이번 기획전에는 ▲전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가 개발한 ‘풋볼 삭스’ ▲12회 연속 매진 신화를 쓴 인플루언서 오은환의 ‘SNS 강의’ ▲980만 어린이대통령 헤이지니와 키즈웍스 PD가 만든 ‘제주 돌카츠’ 등 10명의 인플루언서가 만든 제품을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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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된 프로젝트들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이커인 인플루언서가 그들의 팬들과 소통하며 받은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란 점이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뷰티 유튜버이자 8년차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인 참새봄은 펀딩을 오픈하기까지 브러쉬 브랜드 개발 전 과정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팔로워들과 소통해온 바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펀딩은 메이커의 소통 능력이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인플루언서는 끈끈한 관계가 형성된 팔로워와 함께 펀딩을 준비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펀딩을 통해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