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타트업에 금융 데이터 제공

한국핀테크지원센터 'D-테스트베드'사업 참여

금융입력 :2022/08/04 11:28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2022년도 'D-테스트베드'사업에 참여해 스타트업 기업이 신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금융데이터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총 7개사의 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우리은행·우리카드행·교보생명보험행·미래에셋증권행·한화손해보험행·NICE평가정보와 KT이다.

세부 데이터는 약 400여개의 속성으로 구성된 은행·카드·보험·증권·신용평가정보 및 통신 정보를 포함한 금융 활동 데이터로, 정해진 요건과 절차를 준수해 비식별화 처리된 익명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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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금융 트렌드 공동연구를 위해 금융공동체인 ‘금융데이터댐’을 작년 5월 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 제공에 참여하는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정부 정책사업 참여를 통한 데이터 거래 활성화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