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교육부에서 2019년에 이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 우수기관 인증은 보유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수행역량 및 프로그램 성과,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1천 400여 명의 학생에게 '로봇·AI 융합 프로그래밍 체험'으로 로봇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 형평성 제고 및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로봇창의교육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대상(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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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활용 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만 아니라, 창의 나눔 및 창의 교실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도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도서·벽지 지역과 농어촌 중심 초등학교 학생 약 4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 교구를 보급하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캠프',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