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등록 2만1423대…판매 1위는 'BMW'

총 5490대 인도…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2.3'

카테크입력 :2022/08/03 10:36

BMW 로고(사진=BMW)
BMW 로고(사진=BMW)

BMW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수입차 시장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한 2만1천423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차 판매는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에 따른 물량 부족 지속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천490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 5천456대, 아우디 1천865대, 폭스바겐 1천41대, 볼보 1천18대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2.3(728대)으로 조사됐다. 벤츠 E 350 4매틱(638대), BMW X3 2.0(530대)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천340대(80.9%), 미국 2천616대(12.2%), 일본 1천467대(6.8%)로 나타났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 1만1천488대(53.6%), 2천~3천cc 미만 6천497대(30.3%), 3천~4천cc 미만 1천359대(6.3%), 4천cc 이상 328대(1.5%), 전기차 1천751대(8.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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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481대(48.9%)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5천569대(26.0%), 디젤 2천720대(12.7%), 전기 1천751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2대(4.2%)가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천119대로 61.2%, 법인구매가 8천304대로 38.8%였다. 지역별로는 ▲개인 경기 4천100대(31.3%), 서울 2천713대(20.7%), 부산 800대(6.1%) ▲법인 인천 2천930대(35.3%), 부산 1천567대(18.9%), 경남 1천37대(12.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