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여가 숙박 플랫폼 야놀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를 찾아 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야놀자의 탈세 여부, 자회사 거래 구조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야놀자는 자사 가맹 사업자를 비가맹 사업자보다 우대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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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기도는 야놀자 앱상에서 가맹점의 노출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가맹점 노출위치가 대부분 상단에 위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었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야놀자 관계자는 "세무 조사가 나온 것은 맞다"고만 짧게 말했다. 국세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