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AI비전검사·모터진단·설비예지보전 3종 출시

방송/통신입력 :2022/08/01 09:55    수정: 2022/08/01 09:58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공장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는 ▲인공지능(AI) 비전검사 ▲모터진단 ▲설비예지보전 등 3종이다. 

제품품질과 설비상태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로,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부담없이 생산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센터와 공장이 5G 전용망으로 직접 연결되는 만큼 통신 보안도 뛰어나다.

AI 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작업자의 육안검사로 진행해 개인 숙련도에 따라 검사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업무 피로도도 높은 품질검사 공정에서 주로 활용된다.

AI 비전검사 도입을 통해 ▲육안으로 판별 불가한 미세 불량 검출 ▲초기 불량 검출로 신속한 대처와 비용 절감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터진단은 모터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1천300만개의 모터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동으로 모터를 진단한다. 특히 모터진단 솔루션은 모터에 흐르는 전류와 전압을 측정해 전기적 이상 증상까지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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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예지보전은 공장 베어링·구동축 등 회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 솔루션이다.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전체 공정이 중단되는 손해를 예방한다. 이 솔루션은 설비의 진동과 전류 데이터를 학습하여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최적 정비시점을 제시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구축 비용과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