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매장 특화 CCTV와 보안기업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원 안심은 월1만1천원에 지능형CCTV와 함께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월 이용요금에 2천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Pan Tilt Zoom)'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LG유플러스는 지능형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 지능형CCTV와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는 '제휴형', PTZ·가변초점 등 특수카메라를 제공하는 '매장안심형' 등 3종의 요금제만 갖추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3종의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에스원 안심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을 늘린 게 특징이다. 가입자는 5년 약정시 무약정(5만5천원) 대비 80%, 3년 약정(1만3천200원)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이상 가입 시에는 실내형 6만8천200원, 실외형 8만9천100원의 설치비도 면제한다.
에스원 안심의 핵심 상품인 U+지능형CCTV는 풀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영상은 클라우드에 최대 15일 자동 저장된다.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에서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스마트 영상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을 4개로 분할하고 4배속으로 재생하여 도난·분실·침입 등 소비자가 필요한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CCTV와 서버 사이 가상사설망(VPN)에 적용 가능한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을 개발, 오는 10월 이를 적용해 가입자 외에는 카메라 영상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보안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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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 요원이 출동해 현장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지능형CCTV는 'AI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이상상황을 감지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입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앱에서 실시간 매장상황을 확인하고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에스원 요원이 출동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