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광통신망 친환경 전원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철도 광통신망은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전국 역사를 연결하는 자가통신망이다. 사업은 전국 25개 역사 내 통신실의 노후 정류기와 배터리를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이중화된 전원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해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사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고 연간 464.2메가와트시(㎿h) 규모의 전력사용량과 2466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LGU+, AWS와 5G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입힌다2022.03.06
- LGU+, 협력사 납품대금 300억원 현금 조기지급2022.01.23
- LGU+, 홈IoT 구글패키지 상품 기능 개편2021.09.22
- LGU+, 원격강의 U+라이브클래스 기능 고도화2021.09.13
LG유플러스는 애니콤정보통신, 와이어블, 엔키아 등 정보통신 전문기업과 중소 제조사인 케이알넷, 코리아비티에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에너지 손실이 적은 고효율 정류기와 친환경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은 "ESG 경영의 가치를 잘 알고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가 한국철도공사의 광통신전원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