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와 데이터 중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 대학원 두 곳과 각각 진행했다.
SK텔레콤은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사업 관련 연구단과 대학원에 자사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는 ▲기후위기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유동인구 데이터 활용 관련 현장교육·강의 추진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정보의 상호 교류 ▲협력 결과물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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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CO담당은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서울대학교의 스마트시티와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정책수립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렬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유동인구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좋은 산학연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