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만5천32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8만4천881명, 해외유입 사례 439명 등이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4만5천302명(53.4%), 비수도권 3만9천579명(46.6%)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62만517명(해외유입 4만3천53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8명이 늘어난 234명이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197명(84.2%)이다. 입원환자는 330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천992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관련해 이달 3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127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121명(95.3%)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미접종자나 1차접종자의 수는 50명(41.3%)으로, 접종 유무에 따라 치명률이 현저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또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8만5천534명을 포함해 현재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44만7천221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1만9천703명의 건강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24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7천729개소가 운영 중이다.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의료여력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천191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0% ▲준-중증병상 44.5% ▲중등증병상 34.9% ▲생활치료센터 8.6%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