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사업모델 기술 특례 상장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오픈놀은 두 곳의 평가기관에서 기술 완성도, 경쟁 우위,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 다방면에서 평가를 받아 A등급과 BBB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오픈놀은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주관사인 하나증권과 일정 협의를 거쳐 3~4분기중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12년 4월 설립한 오픈놀은 에듀테크 기반으로 스타트업 채용을 도와주고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다양한 SW 직무 프로그램 및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채용형 미니인턴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4년전부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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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 주력 사업인 '미니인턴' 플랫폼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내면 취업준비생이 이를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인력을 기업에 자동 추천해주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직무교육도 제공한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바탕으로 거래소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올해 1월 200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마무리 한 상황인 만큼, 미니인턴 핵심 신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 상장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