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3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21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권인택 대표가 청년고용촉진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09년부터 주관하는 이 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선정, 포상한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이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내면 취업준비생이 이를 2주간 체험, 이에 따라 채용 혹은 교육 연계가 이뤄지는 플랫폼을 운영, 일경험과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오픈놀의 미니인턴 플랫폼은 스펙만을 요구하는 채용 과 커리어 시장에서 스펙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과정’ 중심으로 구성,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간 단순 매칭을 넘어 취준생 스스로의 재능과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산업 저변 확대에 전환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 이재용과 동행한 청년 SW개발자 2천여명 취업2021.12.21
- 위드코로나 시대, AI 기반 취업 준비 솔루션 나왔다2021.11.01
-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 IT취업 아카데미 11월 2~4일 개최2021.10.31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이외에도 오픈놀은 개개인 가치를 찾아주는 데 집중, 1만3000여 개 스타트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과제를 받아 취준생에게 '일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채용, 교육, 스타트업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며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뤘다. 최근에는 기업 과제 분석으로 구직자와의 매칭을 머신러닝으로 학습 시켜 채용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생애 커리어 개발 플랫폼인 '미니 인턴'을 기반으로 기업 채용과 교육을 함께 하며 미니인턴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장에도 집중하는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준비 중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최근 10대 그룹 절반이 정기 신입 공채를 폐지 중이며, 이제 학력과 자격증 등 누구나 가질수 있는 스펙은 경쟁력이 될수 없다"면서 "얼마나 관심분야에 꾸준히 임했는지, 과정 중심의 이력을 쌓아야만 노동시장 해체에 대비할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