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트랙체인(대표 함성진)은 NH농협은행과 함께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 주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랙체인은 람다256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통해 기념 주화 NFT를 1천개 한정 수량으로 발행한다. NH농협은행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 중인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하며, 향후 NH올원뱅크 앱에서 지급된 NFT 조회가 가능하다. NH올원뱅크, NH멤버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이번 NFT 이벤트는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발표한다.
핀테크 보안 그룹 아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트랙체인은 지난해 12월 출범해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개발과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자금세탁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룰 솔루션을 포함해 가상자산 리스크 관리 서비스와 NFT 발행 및 관리 서비스,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제공, 디지털 지갑 구축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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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체인은 다음달 중 자체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금융권을 비롯해 제휴 사업자가 발행하는 NFT를 모두 보관하고, 조각 투자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등 상품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함성진 트랙체인 대표는 “금융권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보다 손쉬운 NFT 발행과 관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Baas 제공뿐 아니라 검증된 보안 솔루션 기반의 지갑 서비스 비즈니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