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스플로우, 스토리 게임 '스플' MBTI 소개팅 누적 조회수 1천만 돌파

16개 MBTI 성향의 상대와 가상 소개팅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7 19:00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회사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가 개발한 선택형 스토리 게임 ‘스플: 선택형스토리(이하 스플)’의 오리지널 콘텐츠 ‘MBTI 소개팅’의 누적 조회수가 1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MBTI 소개팅’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MBTI를 소개팅에 접목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스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각각 남성편과 여성편으로 제작돼 각자 다른 MBTI 성향을 가진 16명의 상대와 가상의 소개팅을 진행하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성향의 MBTI를 가늠해볼 수 있다.

‘MBTI 소개팅’은 지난 달 공개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았고, 1달여 만인 어제(26일) 누적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앞서 스플은 ‘MBTI 소개팅’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26일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한 이후 엿새간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스플 선택형스토리’ MBTI 소개팅 누적 조회수 1천만 뷰 돌파.

띵스플로우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플은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채팅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서비스다. 스플 이용자는 스토리 진행 중에 등장하는 다양한 분기점에서 선택을 통해 이야기의 결말을 바꿀 수 있고, 각각의 분기점으로 이야기를 되돌려 여러 가지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스플은 론칭 당시부터 웹 소설과 게임의 형태를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구글 플레이의 ‘2021년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게임’에서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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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에는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와 외부 플랫폼의 원작을 각색한 콘텐츠 등 총 40여 편의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MBTI 소개팅’과 ‘러브게임’ 등 스플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네이버 시리즈 웹 소설 원작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네이버 웹툰 원작 ‘철벽! 연애 시뮬레이션’ 등이 대표 인기작이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6월 설립된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작가,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전문가와 IT 개발자가 조화를 이루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2018년 2월 출시된 캐릭터 IP 기반의 AI 감성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2년여 만에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이달 기준 누적 사용자 4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채팅형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스플을 출시하고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채팅형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