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자사의 커플 메시지 앱 '튠(Tuned)' 서비스를 접기로 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6일(현지시간) 메타가 2020년 선보인 커플 전용 앱 튠을 오는 9월 19일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튠은 2020년 4월 메타 신제품실험팀이 출시한 앱으로, 커플끼리 감정 노트, 챌린지, 음악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다만,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해당 앱을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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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인기 앱 사이에서 튠은 틈새 앱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고, 기존의 문자·비디오 채팅 서비스로도 튠과 동일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서비스 종료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메타는 튠 서비스 종료로 페북·인스타그램 등 주요 앱 사업에 더 집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