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윤혜정)은 '2022년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데이터 안심구역의 미개방 데이터 활용 가치 확산 과 새로운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DATA의 데이터 놀이터인 '데이터안심구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미개방 데이터를 마법사처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최고의 데이터 마법사 왕(데마왕)을 선발하기 위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청서는 오는 8월 19일까지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의 베이스캠프인 ‘데이터 안심구역’은 과기정통부와 K-DATA가 2019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환경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과 교통, 유통 등 10개 분야 90여종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공모 형식의 예선을 시작으로 서면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하고, 예선을 통과한 각 팀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안심구역의 데이터를 시각화, 발표 평가를 통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상위 10개팀은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K-DATA 원장상 2점), 우수상(후원기업 CEO상 4점), 장려상(K-DATA 원장상 3점)과 부상으로 각 200만원, 1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윤혜정 K-DATA 원장은 “최근 데이터산업법 시행령 과 관련 지침이 제정되고 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접수방법과 일정, 대회 요강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s://dszcontest.kr) 와 오는 27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설명회(데이터안심구역 유튜브 채널)를 참조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