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국민이 '문서24'를 통해 문서를 접수하면 즉시 데이터로 변환하는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기존 6종에서 15종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서24는 국민이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행정·공공기관에 제출하던 문서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게 해준다.
이전에는 국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문서24를 통해 제출하면, 업무담당자가 접수된 문서의 데이터를 관리․활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쓰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문서24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시 내용이 즉시 데이터화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서 등 6종을 대상으로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12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에는 전기차 배터리 반납신청서와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 신청서 서식 등 총 9종이 추가됐다.
행안부는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와 관련된 업무처리 절차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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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공공기관의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문서 데이터의 활용을 편하게 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문서 혁신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