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 스마트시티 인덱스·디지털전환 동향 발표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연구 방향 수립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5 10:29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인덱스와 디지털전환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모리재단, 커니, 이코노미스트 등 7개 기관의 발표 자료(2020~2022년)를 바탕으로 서울시 강·약점을 분석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인덱스 현황'을 작성했다.

주요 인덱스에 따르면 서울은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수요에 적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 분야는 공통적으로 저평가를 받았으나 민선 8기 '스마트 입체 교통도시 구축' 과제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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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전환 평가동향'에서는 전환 측정 모델의 선행연구 및 주요 국가(도시)에서 시행하는 평가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서울시 디지털전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기관의 조직, 인력, 예산 등의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에서 평가 시행과 함께 지속가능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발간한 스마트시티 인덱스 및 글로벌 디지털전환 평가 분석 보고서 표지 (사진=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전환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인덱스와 디지털전환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동행·매력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