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
22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유럽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스 폭스바겐그룹 CEO는 다음달 말 상호 합의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는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CEO다. 블루메 CEO는 9월 1일부터 폭스바겐그룹을 이끈다.
디스 CEO는 2015년 폭스바겐그룹 합류 이후 디젤 게이트 사태를 수습했다. 공격적인 전동화 전환도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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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 CEO는 아우디와 스페인 자동차 제조사 세아트 등을 거쳐 2013년 포르쉐 생산 책임자가 됐고, 2015년 같은 회사 CEO가 됐다.
블루메 CEO는 성명을 내고 "그룹 이미지 제고와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