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리니지' 개발자, 블록체인·NFT 의견 밝힌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내달 KBW2022서 강연

컴퓨팅입력 :2022/07/22 15:00    수정: 2022/07/22 16:11

'바람의나라·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1세대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다음달 열리는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KBW 2022)에 연사로 참여한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내달 8일 KBW 2022 자리에서 송 대표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송 대표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 게임 산업 성장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직접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된 동기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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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송 대표는 고(故) 김정주 대표와 넥슨을 창업해 '바람의나라'를 개발했고, 이후 김택진 대표와 '리니지' 개발을 주도하며 엔씨소프트의 초기 성장을 이끌었던 1세대 스타 개발자다. 이후 독립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해 공동 대표이자 개발자로서 최근 출시된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우리나라 1세대 개발자로 게임계의 신화를 만든 송 대표는 언론 인터뷰나 공개적인 행사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사”라며 “그런 만큼 송 대표의 연설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