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하 중앙대광명병원)은 지능형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반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블루프리즘과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 병원장,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중앙대광명병원 5층 윤필노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도입 및 업무협약에 따라 블루프리즘의 지능형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블루프리즘은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 선진화를 위해 RPA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에 RPA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여러 RPA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의료 정보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보안성 ▲뛰어난 확장성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에 주목해 블루프리즘을 자동화 파트너로 선택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최근 RPA 전문가 조직(CoE)를 구성해 효과적인 자동화 프로세스 발굴 및 운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RPA CoE는 의무기록팀, 보험심사팀, 원무팀, 기획예산팀, 스마트헬스파트 등 5개 부서에 시범 도입 후, 점진적으로 적용 부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강력한 보안과 뛰어난 확장성을 기반으로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영국 정부의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여러 병원을 포함하여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라며, “블루프리즘은 이번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이 RPA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이루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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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병원장은 “RPA를 통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혁신이 이뤄지도록 인적, 물적자원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궁극적으로 환자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기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의료 서비스를 접목해 의료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환경에 병원을 구현하는 ‘메타버스피탈(Metaverspital)’을 구축하고 AI 방역 로봇을 도입하는 등 환자중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스마트 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