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플랫폼 테사가 국내 주요 증권사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총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테사는 현재 국내 주요 신탁사 및 증권사가 참여한 가운데, 시리즈A와 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5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테사는 2020년 4월 미술품 조각투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누구나 쉽게 글로벌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을 최소 1천원부터 조각투자 할 수 있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출시 2년 만에 회원 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6월30일)으로 테사가 거래한 누적 공동 구매 미술품가액은 2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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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테사는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신규 비즈니스모델 확장 ▲해외 글로벌 서비스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을 다각화 ▲보다 많은 투자 기회를 마련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테사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희소성 높은 미술 금융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신탁사, 증권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건강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안전한 조각투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