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주간 채용 중단하고 3개월내 인력 재배치

방송/통신입력 :2022/07/21 10:08

구글이 향후 2주간 모든 채용을 중단한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프라바카르 라그하반 구글 수석 부사장은 임직원들에 2주 동안 채용을 중단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오는 26일 발표될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도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구글의 채용 중단은 이미 이뤄진 고용 계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신규 채용은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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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사진=씨넷)

라그하반 부사장은 "우리는 채용을 멈춘 동안 회사의 필수 인력을 점검하고 향후 3개월간 우선순위를 정해 인력 배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기업 중 채용을 축소하는 게 구글이 처음은 아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일부 부서에서 채용을 동결했으며,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은 현직자들을 대상으로 해고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