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차박용 오프로더' 디펜더 130 사전계약

최대 8명 탈 수 있어…잠정가 1억3천만~1억4천만원

카테크입력 :2022/07/20 11:41

랜드로버 디펜더 130
랜드로버 디펜더 130

랜드로버가 실내 공간을 넓힌 차박용 오프로더 디펜더 130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20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디펜더 130은 2+3+3 시트 배열으로 최대 8명을 수용하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110보다 340mm 긴 리어 오버행으로 성인 3명도 여유 있게 앉을 수 있는 3열을 선사한다. 기본 트렁크 적재 용량은 389리터고, 2·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2천291리터로 늘어난다.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쓰기 알맞은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첨단 편의사양은 풍부하다. 탑승자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 ▲티맵 내비게이션 ▲4존 온도조절 시스템 ▲3열 열선시트 ▲USB-C 포트 등을 쓸 수 있다.

디펜더 130 3열
트렁크 적재 용량은 최대 2천291리터다

엔진 라인업은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를 더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과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그리고 48V 슈퍼차저 등을 적용한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도 6.6초에 끝낸다.

하체는 에어 서스펜션이 담당한다. 오프로드에서 차체를 프론트 71.5mm, 리어 73.5mm 높이는가 하면, 도강도 최대 900mm까지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형·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터레인 리스폰스,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접지를 잃지 않고 오프로드 탈출을 돕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도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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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130은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D300 X 다이내믹 HSE 1억3천만원대, P400 X 다이내믹 HSE 1억4천만원대다.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편안한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줄 디펜더 130에서 랜드로버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