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보안 강화해야"...양정숙 의원,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컴퓨팅입력 :2022/07/20 11:06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양 의원은 "정부의 현행 제도는 홈네트워크를 통해 발생 되는 보안사고 방지와 망의 안정적인 운용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 및 제도개선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기술 발전 및 홈네트워크 설치‧이용 증가에 따른 지능형 홈네트워크의 보안성 강화를 위하여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홈네트워크 보안 기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보안 인증 제도 의무화와 홈네트워크 설비의 보안 문제 등 고려해야 될 다양한 문제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홈네트워크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해킹에 의한 기기의 기능 마비 위험과 민감한 개인정보와 사생활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홈네트워크 보안이 중요해 지고 있다.

양정숙 의원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술사회 남우기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첫 번째 주제 발제에 나설 이재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현황, 개선 방향’을 주제로 논란되고 있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와 홈네트워크 보안가이드 주요 내용 및 보안가이드 적용을 위한 고려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길원 현대HT 수석은 ‘홈네트워크 보안가이드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지능형 홈네트워크 고시 추진 배경 및 내용과 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법‧제도 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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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제에 이어 보안가이드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성준 네트워크정책과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성재 단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이어서 관련 업계를 대표하여 한국AI스마트홈협회 도철구 본부장,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보통신인증센터 정우수 팀장이 토론에 나선다.

뒤이어 건설 현장과 장비 제조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HDC랩스 마케팅 이운순 팀장, 코콤 조덕관 기획 담당, 포스코건설 조두은 부장, 현대산업개발 김용권 부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