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MSCI ESG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BB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평가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BB등급에 이어 지난해에는 BBB로 상향됐고, 올해 상반기까지의 평가에서 A로 또 한 단계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 경제·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에게 ESG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79개 주요기업 평가를 보면, A이상 비중은 전체 기업 중 32%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여름 시즌 게임 풍성...세나 레볼루션-크로니클-히트22022.07.18
-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새 게임 소개 영상 공개2022.07.16
- 넷마블, 소셜아이어워드2022 2년 연속 4관왕2022.07.14
- 넷마블몬스터, '마블 퓨처 레볼루션' 개발진 재배치...신작 개발에 속도 낸다2022.07.14
친환경 신사옥 구축,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넷마블은 작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다. 지난해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