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새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려면 민간의 혁신적인 정보보호 역량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이 지난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120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포럼은 월 1회 기업의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책임자 대상으로 최신 정보보호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박 차관은 "지난 13일, 제1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해 주신 바 있다"고 언급하며, ▲통합 정보공유·분석체계 구축을 포함한 민·관·군 협력 사이버 위협 예방·대응 체계 강화 ▲사이버 보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확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 등 정부 정보보호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 尹 정부, 사이버보안 인재 10만명 키운다2022.07.13
- 과기정통부 "해커, 3단계로 공격...제로트러스트 기반 대응해야"2022.04.07
- "중소기업 보안 역량 높이자"...과기부, 올해 8천300곳 지원2022.03.30
- "최정예 융합보안 인력 키우자"...정부, 정보보호 인력양성방안 마련2022.02.23
또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응해 제로트러스트 관점의 정보보호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안전한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민간의 혁신적인 정보보호 역량이 함께할 때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다"며, 정부의 핵심 아젠다인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대해서도 CISO를 비롯한 민간 정보보호 영역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