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에듀가 지디넷코리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최·주관한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브이알에듀는 가상현실(VR)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관광과 라이브커머스를 융합한 ‘인조이스트리트’ 플랫폼을 운영한다. 인조이스트리트는 비대면으로 관광과 쇼핑을 즐기는 가상 세계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이알에듀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서비스를 확장한 뒤 국내에도 선보이기로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업무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헌 브이알에듀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준비했다”며 “본격적으로 외국 여행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알에듀는 국내 대학생 회원 31만명을 보유한 ‘와이군’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회원의 소비 성향을 파악해 비대면으로 추천·예측한다. 브이알에듀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저장 장치 및 방법’과 ‘라이브커머스 내 사용자 채팅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추천 시스템’ 특허를 가졌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메타버스 놀이동산을 꿈꾼다”며 “브이알에듀 창립기념일이 디즈니랜드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 생일과 같은 점도 꿈이 현실이 된다는 계시”라고 강조했다.
브이알에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해외에 판매한다. 관광에서 나아가 공연 같은 여가 생활에 의식주를 접목할 예정이다.
브이알에듀의 인조이스트리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바우처 사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콘텐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성장관광벤처기업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