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산업부와 충청북도·청주시·FITI시험연구원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센터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제품(여과필터·촉매 등) 성능검증과 신뢰성 시험 등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조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미세먼지 배출원인 분석·설비검증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4% 줄었다2022.06.02
- 미세먼지·꽃가루 주의보…호흡기질환 대비할 보험은?2022.05.27
- 나노미세먼지, 몸 속에 더 깊숙히 더 오래 남는다2022.05.23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집중관리 도로 37% 개선 효과2022.04.20
센터는 또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비 성능향상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표준개발·확산 사업을 전개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제조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지원을 위한 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환경 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대기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