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등 영향으로 기후가 덥고 습해지자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가전 뿐만 아니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
1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 업체가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한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지난 해 6월 대비 3.6배 이상 늘었다.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최근 2년 사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 해(2021년) 6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역시 2020년 대비 1.59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판매량을 2020년과 비교하면 5.7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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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음식물쓰레기는 여름에 더 쉽게 썩기 때문에 음식물처리기 판매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가전업체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고온 건조 분쇄형, 미생물 분쇄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