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특위·대정부질문 합의…21일까지 원구성 마무리

10월 31일까지 민생특위 활동…위원장은 국힘이 맡을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07/18 10:04

여야가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급한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을 위해 본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21대 후반기 원구성은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는 20일과 21일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실시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6일에는 경제 분야, 27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진행한다.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또한 여야가 참여하는 민생특위를 구성해 ▲유류세 조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 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지속 ▲대중교통비 환급 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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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고 위원 정수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정했다. 민생특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한다. 

한편 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한 원구성 협상은 21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