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ESPN+(플러스) 월 구독료를 6.99달러(약 9천260원)에서 9.99달러(약 1만3천200원)로 43% 인상한다고 CNBC,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요금은 내달 23일부터 오른다.
ESPN+ 연간 구독료 역시 69.99달러(약 9만2천700원)에서 99.99달러(약 13만2천480원)로 오른다. 단 디즈니는 ESPN+ 외 또 다른 플랫폼인 디즈니+와 훌루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디즈니 번들’의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비용 증가 관련, 차주 구독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지난해 이어, 지난해까지 구독료를 연이어 올렸다. 현재 ESPN+는 미국프로풋볼(NFL),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윔블던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2억3천만~2억6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분기 디즈니플러스와 ESPN+ 구독자 각각 1억3천770만명, 2천230만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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