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설립...인터넷주소관리 수행

"디지털 패권국 도약 위해 인터넷주소관리 지원할 것"

컴퓨팅입력 :2022/07/13 09:37    수정: 2022/07/13 10:05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12일 KISA 나주 본원에서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전보센터는 이날부터 시행된 '인터넷주소자원법 개정'에 근거해, 사물인터넷(loT)·빅데이터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요 서비스들을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주소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설립됐다. 

법률에 따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받은 KISA는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정책·제도 개발 지원 및 민간 참여 확대, 인터넷주소의 할당·등록 및 관리, 관련 인프라 고도화 및 국내·외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왼쪽부터) KISA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 아이네임즈 김건희 실장, 후이즈 이신종 대표, KISA 이원태 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신산업제도과 김지원 과장, 메가존 이주완 대표, 한국인터넷진흥협회 안순식 사무국장, KISA 박정섭 인터넷주소센터장이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조승래 의원, 국내에 인터넷을 최초로 연결하고 전파한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ICANN, ISOC, APNIC 등 국제기구와 auDA(호주), CNNIC(중국), JPNIC(일본), NIXI(인도), VNNIC(베트남) 등 유관기관에서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인터넷은 디지털시대를 가능케 한 첨병이자 향후 디지털 패권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라며 "한국인터넷정보센터 법제화를 시점으로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이용을 촉진하여 인터넷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국가사회 정보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