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과 자율차 정책·제도 공유

13·14일 자율차 정책·제도 교육 세미나 진행

레벨3 자율주행자동차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올 연말 레벨3 자율주행자동차 출시를 앞두고 자율차 정책·제도를 민간과 공유하기 위해 '자율차 정책·제도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교육 세미나를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세미나에서 2027년 레벨4 자율차 상용화 목표 실현을 위한 시범운행지구를 소개하고, 자율차 기술실증을 위한 임시운행이 허용되고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레벨3 자율차 출시에 필요한 안전기준과 보험제도 완비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산업부는 자율차 분야 인력양성·기술개발 지원제도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 신규 연구개발 과제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나 등 정책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며 "사회적 수용성에 발맞춘 규제완화도 산업계와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