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유레카데이’ 베스트 아이디어상 수상

컴퓨팅입력 :2022/07/12 13:35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유레카(EUREKA)’ 데이에서 베스트 아이디어 피치(Best Idea Pitch)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의 주도로 시장 지향적 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4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해 올해 정회원국이 되었다. 비 유럽 국가로는 최초다.

디토닉은 1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2022 코리아 유레카 데이’에 참가해 베스트 아이디어 피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20개 기업 가운데 수상기업은 디토닉을 포함한 두 곳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석영철원장이 디토닉 아캄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에게 시상하고 있다(이미지=디토닉)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하고자 개최되었으며 한국과 유럽 각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56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1년(585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한국의 우수한 R&D 역량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에 대한 기술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최근 아부다비 스타트업 생태계인 ‘허브71’에 합류했다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으며 미국 상무부 셀렉트 USA 피칭 아시아 지역 최종 우승,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21 Top 5 선정 등 미국과 동남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아 왔다.

디토닉은 이번 행사에 해외시장 진출 및 스마트X사업 확대를 위한 R&D 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참가하였으며 그간 집중해온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해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디토닉 관계자는 현지 참가자들로부터 지오하이커 등 시공간 데이터를 다루는 디토닉의 노하우와 제품, 적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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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의 전용주 대표는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리테일 등 스마트 X로 불리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라며 “엔데믹 이후 세계 각 국에 디토닉의 인력들이 상주하며 현지 네트워크 확보와 사업 전개를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머지않아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토닉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ICT 미래유니콘 육성 프로그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글로벌점프300에 선정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준비된 기업이다. 지난달 UAE 허브 71 프로그램 선정과 유레카 데이 수상 등 잇따른 선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