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대표 홍기섭)이 지역 이웃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방송시청환경 지원 프로젝트 ‘Turn온(On/溫)’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턴온은 스위치를 켠다는 뜻의 ‘Turn On’과 따뜻함의 뜻 ‘온(溫)‘을 합성해 “HCN을 켜면, 집 안을 밝히고 온기를 더한다”는 의미로 브랜딩한 HCN의 신규 사회공헌활동이다.
초연결(Hyper Connected Network)의 의미를 담고 있는 HCN이 주거환경 상향을 앞두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TV와 방송 시청료를 지원해 보편적 방송 시청권을 제공하고, 문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는 것이 턴온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주거 환경 상향은 고시원 등에서 원룸, 임대주택 등으로 주거환경을 상향하는 것을 뜻한다. 주거 취약계층에서 자립의 의지를 가지고 주거 상향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주거 상향 이웃들이 호소하는 어려움 중에 일상생활 정보격차, 이로 인한 이웃과의 단절이 가장 많다. 이를 TV와 방송 시청료 지원을 통해 해소하고, 이웃 간의 ‘연결’을 돕겠다는 것이 HCN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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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의 서울 시청권역인 서초, 동작, 관악에서 먼저 시작한다. 이를 위해 11일 HCN 서초 본사 사옥에서 주거복지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연대가 TV를, HCN이 방송 서비스를 각각 지원한다. 첫 지원 대상은 주거복지연대가 운영하는 동작 주거상담소를 통해 모집한다.
홍기섭 HCN 대표는 “HCN은 지역사업자로서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HCN을 켜면, 집 안을 밝히고 온기를 더한다는 슬로건 처럼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이웃이 안락한 집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