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워치 프로 모델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2/07/11 10:23    수정: 2022/07/11 16:38

애플이 오늘 9월 출시할 예정인 애플워치8 모델을 일반형, 고급형, 보급형 모델로 나누어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올해 다양한 버전의 애플워치8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워치7 (사진=씨넷)

■ 애플워치 프로, 가격 900~999달러로 전망

올해 애플은 새로운 보급형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8, 익스트림 스포츠 사용자를 겨냥한 러기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서 러기드 에디션이 바로 애플워치 프로 모델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프로처럼 올해 애플워치에도 프로 모델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급형 애플워치는 더 강도가 높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방수 기능과 더 긴 배터리 수명 등 견고한 디자인을 갖추고 S8칩과 새로운 체온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워치 프로의 가격은 900달러나 999달러에 시작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워치OS와 함께 새 저전력 모드도 출시

또, 마크 거먼은 올 가을 워치OS9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저전력 모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워치OS 9에 추가된다. (사진=애플)

애플워치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 화면에 시간만 표시하는 절전 모드 ‘파워 리저브 모드’를 이미 갖추고 있지만, 저전력 상태에서 앱이나 기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확장된 저전력 모드를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해당 기능이 지난 4월 애플이 이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처음 보도했지만, 지난 6월에 열린 WWDC 2022 행사에서 이 기능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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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거먼은 WWDC 행사 이후 iOS16의 새로운 고강도 보안시스템 ‘락다운 모드’를 발표한 것과마찬가지로, 애플이 추후에 새로운 저전력 모드를 발표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새 저전력 모드가 애플워치8 등 신규 모델에만 제한돼 제공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