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사전 예약 추가 이벤트와 커피트럭 이벤트에 이어 NFT(대체불가능토큰) 자선 경매 등에도 나선 상태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 '세븐나이츠' IP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세븐나이츠 영웅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전략적인 게임성을 계승한다.
또한 원작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도 강조했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하반기 성장을 견인할 신작으로도 꼽힌다. 이에 회사 측은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넷마블 측은 사전 등록 이벤트에 이어 '7777 세나레볼 원정대 이벤트'와 '일곱 영지 계승자 자격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7777 세나레볼 원정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 중 총 7천777명을 추첨해 론칭 후 선보일 10만 9천원 패키지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패키지는 ▲선구자의 날개(전설 등급 날개) ▲3천루비 ▲300만 골드 ▲체력 회복 물약 60개 ▲공격력 증가 물약 10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곱 영지 계승자 자격 테스트'는 세븐나이츠 세계관 속 7개 영지에서 제시되는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계승자 인증서'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오는 27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발급받은 인증서를 SNS에 공유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4K 세븐나이츠 황금 영웅 카드(7명) ▲아이패드 프로(2명) ▲호주 왕복 항공권(1명) ▲커세어 HS 80 게이밍 헤드셋(5명) ▲제주 신라호텔 주말 숙박권(2명)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100명)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2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손을 잡은 협업과 함께 지난 달 24일부터 오늘까지 서울 부산에 이어 강원도 양양에 커피트럭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커피 트럭 이벤트는 넷마블이 게임 출시 전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넷마블은 국내 NFT 시장 선두기업인 메타콩즈 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세나콩즈' NFT를 발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자선 경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나콩즈'는 레이첼, 루디, 아일린, 에반, 제이브, 스파이크, 에이스, 카린, 크리스, 세인, 태오 등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인기 영웅 1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웅별 단 한 개씩만 발행되는 PFP(Profile Picture) NFT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선 이벤트는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총 3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1차 이벤트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10시까지, 2차 이벤트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10시까지, 3차 이벤트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10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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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는 0.1이더리움(ETH)부터 시작되며, 최고 금액을 입찰한 이용자가 NFT를 낙찰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선 경매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ICT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기부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하반기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며 "흥행 기대작인 만큼 마케팅 활동도 더 강화하고 있다. 출시 전후 해당 신작이 이용자들이 많이 몰릴지 기대되는 대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