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는 지난달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 점유율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 점유율은 26%로, 전년 보다 6% 증가했다. 이동식 에어컨의 점유율은 12%로 1% 늘었다. 반면, 벽걸이·스탠드형이 세트로 구성된 멀티형 에어컨 점유율은 6% 하락해 18%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폭염으로 인해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이 유독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다섯째 주(6월26일~7월 2일) 에어컨 판매량은 셋째 주(6월12일~6월18일) 대비 113% 증가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145%, 이동식 에어컨은 195% 상승률을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창문형에어컨이나 이동식에어컨은 상대적으로 배송이 빠르고, 배관이나 실외기 없이도 설치할 수 있어 배송대기가 어렵거나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에서 선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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