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최근 인수한 데이터 분석 SW업체 월드프로그래밍(WPL)과 SAS 간 소송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 명령이 해제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테어는 SAS 언어 환경을 대체하는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알테어는 2019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법원의 판결에 따라 SAS에 보상금 지급을 완료하며, 12년간 진행된 월드프로그래밍과 SAS 간의 소송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판매 시작에 앞서 알테어는 SAS 언어 컴파일러인 △알테어 SLC을 비롯해 △ 알테어 스마트웍스 허브 △알테어 애널리틱스 워크벤치 등 3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로 사용자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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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AS 언어와 파이썬, R, SQL과 같은 오픈 소스 언어가 함께 호환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사용자는 SAS 언어 구문으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타사 라이선스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어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유은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SAS 언어 프로그램과 오픈소스 언어를 호환하는 개발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들은 SAS 언어로 작성된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에 이상적인 정교한 코딩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