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리는 IT 거물들의 사교 모임 '앨런&코 선 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202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뒤, 2016년부터 6년째 참여하지 않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투옥과 재판 등으로 사실상 참석이 불가능했다.
이달 6~9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테슬라 일론 머스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 밸리 콘퍼런스는 재계 인사 300여명이 비공개로 참여해 인맥을 다지고,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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