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농협중앙회와 저탄소 기반 ‘미래 농업’ 모델 구축

양평 스마트팜 시작으로 전국 확대… "큐셀 태양광 기술로 농가 수익 개선 희망"

디지털경제입력 :2022/07/05 16:06

한화솔루션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서 열린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에서 농협중앙회와 ‘저탄소 스마트농업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비닐온실 상부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한다. 큐셀의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의 절반 크기로 제작돼 온실의 햇빛 확보를 방해 하지 않고, 낙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과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가 '저탄소 스마트농업기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국내 첫 스마트 농업모델은 10월 말에 완공되는 양평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스마트팜부터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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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태양광 기반의 스마트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영농형 태양광 등을 활용한 농가수익모델 발굴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개척·확대 지원 ▲저탄소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큐셀의 태양광 기술이 국내의 농업기술 혁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농업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