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언제 공개될까…"9월 13일 유력"

美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2/07/04 09:53    수정: 2022/07/04 09:54

올 가을 공개될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14’의 공개일자를 전망하는 기사가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일(현지시간) 아이폰14의 공개일자를 전망하며, 가장 유력한 일자를 9월 13일로 꼽았다.

아이폰14 프로 렌더링 (사진=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은 대부분 매년 9월 새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애플은 작년에 아이폰13을  2021년 9월 23일 공개했고, ▲아이폰11 2019년 9월 20일 ▲아이폰 XS  2018년 9월 21일 ▲아이폰 11 2019년 9월 20일 ▲아이폰 8 2017년 9월 22일 ▲아이폰 7 2016년 9월 16일에 선보였다.

물론, 9월에 공개하지 않은 해도 있다. 2020년 아이폰12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0월 23일에 공개됐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태어난 출시 10주년 기념 아이폰X도 9월이 아닌 11월 3일에 공개됐다.

올해 나올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경우 노치를 버리고 새로운 원형+타원형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디자인이 확 바뀔 예정이다. 카메라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퍼플 색상이 추가되고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일반적으로 9월 첫째 주나 둘째 주 화요일에 새 아이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며, 올해는 9월 6일 또는 9월 13일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올해 미국 노동절이 9월 5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행사일은 9월 13일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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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 세계를 둘러 싼 부품 공급난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폐쇄 등의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4 시리즈가 9월 공개와 출시를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4 맥스의 경우, 타 모델에 비해 생산이 뒤쳐지고 있지만, 아직은 공급이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