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팝밴드 마룬5(Maroon 5)가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홈페이지에 욱일기 형상 디자인을 내보여 논란이다.
마룬5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룬5는 오는 11월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마룬5가 내한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으로, 당시에도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열었다.
이들은 올해 서울을 비롯해 오는 9일 캐나다 퀘벡을 시작으로 미국 올랜도, 싱가포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등에서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마룬5는 이번 월드투어 일정과 함께 공개한 투어 이미지로 인해 빈축을 사고 있다. 바로 마룬5 문구 뒤에 흑백으로 처리한 일본 전범기(욱일기) 형상 디자인을 사용한 것이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해 전범기로 분류된다.
한편 마룬5는 지난 2002년 앨범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으로 데뷔,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미저리'(Misery)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맵스'(Maps) '슈가'(Suga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관련기사
- 尹 지지율 '데드크로스'…차기지도자 1위 한동훈2022.07.03
- 강남 "김국진, 골프 칠 때 까부니까 '똑바로 해 XX야'라고"2022.07.03
- 송혜교, 독보적 여신 아우라…파리서도 빛나는 미모2022.07.03
- [영상]獨축구스타, TV쇼 다이빙 연습 중 중요부위 잃어…"이식 예정"2022.07.03
특히 이들은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 2007년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현재까지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