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첫 해외 순방에도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시행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5%,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1%였다.
같은 기관 직전 조사(5월28~30일) 이후 한 달 만에 긍정 평가는 8%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11%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정확히 이 기간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순방 효과'는 없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39%, 국민의힘 45%였다.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15%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6%) 순이었다.
범진보 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33%로 선두를 달렸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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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