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위기 극복해야"

최윤호 사장,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질적 성장'의 실행 독려

디지털경제입력 :2022/07/03 12:47    수정: 2022/07/03 12:48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5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글로벌 탑티어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은 더욱 중요해졌고,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 1일 기흥사업장에서 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20 명이 참석한 가운데 '5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 위기를 설명하며 세가지 경영방침 중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특히 강조했다.

최 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개발 기술 등을 언급하며,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창립기념사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 품질 확보와질적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며 '초격차 기술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다음으로 최 사장은 글로벌 탑티어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핵심요소로 '최고의 품질'을 꼽았다. 최 사장은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의식 개선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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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 사장은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조인트 벤처 계약,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용량 원형과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며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글로벌 Top Tier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과 상생,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G 경영 강화, 준법 경영 실천을 강조하였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