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올인원 패키지 '클라우드팜' 출시

컴퓨팅입력 :2022/07/03 10:23    수정: 2022/07/03 11:02

KT클라우드(대표 윤동식)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운영 효과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CloudFar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팜은 기관·기업의 니즈에 맞춰 고객사만의 클라우드 서버팜을 내부에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게 해준다.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한 올인원 패키지로,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공공 기관과 금융 기업 같이 개인정보 등 중요·민감 데이터 관련 보안 규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이 어렵지만,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클라우드팜이 적합하다고 KT클라우드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팜은 고객사 상면에 KT클라우드 서비스와 동일한 인프라 패키지(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공·구축하고, 데이터센터와 고객사를 전용회선으로 연결·관리한다. 

KT클라우드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올인원 패키지 클라우드팜을 출시했다.

이런 방식을 통해 "보안 이슈를 해소하면서 독립성·유연성을 가지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게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클라우드에 따르면 인프라 패키지는 개별 설계·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비 약 20%의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무제한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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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팜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IaaS)을 취득한 '공공 클라우드'와 동일한 보안 체계를 갖췄다. 또, 자체 개발한 커넥트 허브를 통한 연결성과 전용회선·가상사설망(VPN) 기반 네트워크로 원격 운영 및 유사 시 현장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고객사 인프라에 동일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UX)를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클라우드 본부장은 "클라우드팜은 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보안성과 경제성을 갖춘 최적의 솔루션으로 공공과 금융 시장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