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는 블록체인 신용기록 네트워크에 상세 대출 기록 저장 및 네트워크 용량 업그레이드 등 기능을 개선한 '크레딧코인' 2.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크레딧코인 2.0은 금융소외자 및 기업의 대출 조건, 금액, 상환 등 상세 내용을 저장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쌓인 자세한 신용 기록을 통해 선진국 투자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조금 더 안정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선진국 투자자와 신흥국의 금융 소외자, 기업 간에 신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금 융통을 통해 금융소외자의 높은 대출 이자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글루와는 향후 몇 주 내 블록체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크레딧코인 블록 탐색기를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크레딧코인 데이터를 보기 쉽게 개선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앞으로 크레딧코인 생태계 내 가용 대출 자금, 대출 누적 규모, 대출 관련 실시간 주문서 등이 포함되며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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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크레딧코인 2.0은 아프리카 모바일 뱅킹 플랫폼 ‘엘라’와 연동한 지 2주만에 2만8천건의 대출 정보가 쌓일 정도로 빠르게 신용정보가 기록되고 있다.
아킨 존스 엘라 대표는 “크레딧코인 2.0과 통합으로 인해 잠재 투자자가 엘라의 신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결국 엘라의 신뢰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전역의 수백만 명의 금융 소외자에게도 경제 활동을 위한 신용도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