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인기 호러 웹툰 ‘기기괴괴’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한 ‘기기괴괴 월드’ 지도(맵)를 열고, 여러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웹툰 세계관을 경험하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기괴괴 월드는 체험존인 ‘로비’와 플레이존인 ‘게임’으로 나뉜다. 로비에선 '성형수', '러커', '마취여왕', '14K', '마술사 죽이기' 등 기기괴괴 웹툰 내 인기 에피소드 10여개 캐릭터들이 나온다.
게임에선 기기괴괴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 제한 시간 내 탈출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 8명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남은 생존 포인트,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을 점수로 산정해 순위 경쟁도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은 기기괴괴 월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기기괴괴 월드에서 가장 기괴한 곳을 찾아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생존 신고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코인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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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포토 부스를 활용한 '러커와 함께 춤을'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러커 아이템을 증정한다. 네이버웹툰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유별'도 함께 공개했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퍼블리싱 사업팀 리더는 “기기괴괴 월드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페토 맵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웹툰 IP 생태계 확장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